14일, 채널A ‘유쾌한 삼촌’에서는 친환경 농업의 메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경기도 안성’을 찾았다. 안성은 조선시대 3대 시장인 ‘안성장’이 열려 전국의 식자재가 모이던 곳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경기도 안성에서 찾아낸 건강한 식재료는 무엇일까? 바로 ‘양파’였다. 이연복, 강레오 셰프는 착한 양파 농부를 찾기 전, 직접 재배한 양파를 쓰는 한우 국밥 식당에서 양파와 수육을 맛보기도 했다. 요즘 수확하는 여름 제철 양파는 수분이 많고 단맛이 강해 생으로 먹기 좋다고 한다.
 

▲ 착한 양파 농부 윤태광씨의 친환경 양파 <사진=채널A '유쾌한 삼촌' 방송 캡쳐>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 ‘양파 농부’는 윤태광씨였다. 윤태광씨의 양파 밭이 있는 곳은 고삼면의 친환경단지로 안성시가 인정하는 친환경 청정구역이라고 한다. 윤태광 농부의 양파는 4대가 키우는 양파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양파 농사를 짓고 있었다.

그렇다면 윤태광 농부의 ‘좋은 양파 조건’은 어떤 것일까? 농약이나 비료를 쓰지 않는 친환경 재배를 하는 것, 병충해 방지를 위해 직접 짠 신선한 우유를 뿌리는 것, 생선뼈로 만든 발효 아미노산으로 양파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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