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결대로 쭉쭉 찢은 김치와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의 국민 찌개 ‘김치찌개’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문세윤, 개그우먼 장도연, 가수 오마이걸의 지호가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김치찌개는 왜 신김치로 끓여야 맛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김치는 발효음식이라며 유산균 발효가 최적으로 오르려면 한 달 정도는 숙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느 정도 숙성돼야 진정한 김치찌개용 김치가 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을까? 방송에서는 식품명인 58호 이하연 명인의 김치 담그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치 맛의 결정적인 요인은 발효와 숙성이라고 한다.
 

▲ 돼지찌개&제육볶음의 맛집, 광장동 소재의 'ㅇ' 식당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발효는 미생물의 작용이라며 미생물들이 붙어서 분해하는 것을 두고 발효라고 한다고 말했다. 숙성은 이런 미생물의 작용까지 포함해서 오랜 시간을 두고 맛이 물리적 화학적으로 변하는 것을 모두 이야기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젓갈부터 온도까지 맛있는 김치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김치찌개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에서는 돼지고기의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의 맛집, 성수동 소재의 ‘ㅅ’ 정육점과 아삭한 김치의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돼지찌개&제육볶음의 맛집, 광장동 소재의 ‘ㅇ’ 식당, 묵은지로 끓여내는 꽁치 김치찌개의 맛집, 역삼동 소재의 ‘ㅇ’ 식당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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