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튀기고 볶고 삶고 끓이고 말리고 다양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변신의 귀재 ‘오징어’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김승수, 가수 이지혜, 가수 블랙핑크의 지수가 출연했다.

밥반찬부터 술안주까지 만능인 오징어, 오징어 하면 왜 울릉도일까?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울등도에서 직접 오징어를 맛 봤다며 울릉도 오징어는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당일 잡아 오는 생선, 해산물을 뜻하는 당일바리(당일조업)로 울릉도의 마른 오징어는 당일 잡은 오징어를 바로 건조시킨 것이라고 한다.
 

▲ 남도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대치동 소재 ‘ㄱ’ 식당의 갑오징어 데침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또 대부분 가까운 바다에서 잡아 오는 울릉도 오징어는 새벽에 조업을 나가 아침 해가 떠오른 후 잡은 지 3~4시간 만에 들어와 싱싱한 것이 특징이었다. 당일 잡아 오징어가 가장 싱싱한 상태일 때 말리는 방식인 것이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10 다리 가문의 족보정리’로 오징어부터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꼴뚜기, 한치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오징어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에서는 정겨운 포차에서 즐기는 오징어 물회&통찜, 상도동 소재의 ‘ㅅ’ 포장마차와 남도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갑오징어 데침의 맛집, 대치동 소재의 ‘ㄱ’,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매콤한 오징어보쌈, 안양 소재의 ‘ㄷ’ 보쌈이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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