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중국인이 사랑한 보이차로, 보이차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가 공개됐다. 보이차는 중국 윈난성에서만 생산된다고 하며, 발효 과정에서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갈산이 녹차의 14배 많아진다고 한다.

실제로 갈산은 소화효소를 억제, 지방의 분해와 흡수를 막고 지방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갈산의 하루 권장량은 35mg이라고 하며, 일반 보이차 1잔 속 갈산의 양은 약 1.06mg이었다.
 

▲ 갈산 성분이 풍부해 지방의 분해와 흡수를 막는 보이차. 보이차 분말 가루 <사진=채널A '닥터 지바고' 방송 캡쳐>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고지방 식사와 보이차 섭취를 같이 한 그룹과 일반 식사를 한 그룹에 대한 실험 결과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일반 식사를 한 그룹에 비해 고지방 식사가 고지방 식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보이차를 섭취했더니 체중, 허리둘레, 내장 지방 등에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또 정지행 한의사는 중국의 한의서 본초강목습유에는 보이차가 장의 기능, 기혈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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