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설 명절 과일 똑 소리나게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 설 명절 과일 똑 소리나게 고르는 방법은?

사과는 전체적으로 색이 고르게 잘 들어 밝은 빛을 띠고, 들었을 때 묵직하면서 단단한 느낌을 선택하라고 추천했다. 사과의 식이섬유와 칼륨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몸 밖으로 배출하며, 나쁜 콜레스테롤 LDL과 혈압을 낮춰줘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고 설명했다.

배는 맑고 투명한 노란빛을 띠는 것, 꼭지 반대 부분이 튀어나오거나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을 고르라고 추천했다. 배에는 90%에 가까운 수분과 당분,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과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단감은 꼭지가 과실과 틈이 없어 붙어있고, 전체적으로 얼룩이 없고 모양이 둥근 사각형이며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을 고르라고 추천했다. 감의 황색 베타크립토잔틴은 암을 예방하고 탄닌은 고혈압과 뇌졸증을 억제하며 혈중 지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좋다고 설명했다. 

명절이 지나고 남은 과일은 상온에 보관하면 노화 속도가 빨라져 맛과 영양이 떨어지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소개했다. 사과는 노화 호르몬 에틸렌 가스가 많이 배출되어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포장해 다른 과일과 따로 보관하도록 당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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