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일리 제너가 주류 산업과 관련된 상표를 신청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Wikimedia Commons>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이자 인스타그램 스타 및 사업가인 ‘카일리 제너(Kylie Jenner)’가 본격적으로 주류 산업에 진출한다고 주류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에서 공개했다.

올해 21세로 ‘킴 카다시안’의 가족으로 이름을 알린 카일리는 최근 ‘카일리 제너’와 ‘카일리’라는 이름의 상표를 신청했다. 그녀가 신청한 상표는 와인, 맥주, RTD 칵테일, 양주 라벨, 비알코올 칵테일 및 믹서에 사용할 수 있다. 연예전문지 TMZ에 따르면 현재 그녀는 주류 제품은 물론 레스토랑, 바, 칵테일 라운지에서도 상표를 사용할 것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카일리 제너는 지난 2019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부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는데 그녀가 설립한 카일리 코스메틱스(Kylie Comsetics)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706억 원)를 능가하는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편, 카다시안과 제너 가문이 주류 사업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클로이 카다시안(Khloe Kardashian)’은 미국에 본사를 둔 헤이븐 힐 디스틸러리(Haven Hill Distileries)와 협력해 과일 주스, 화이트 와인, 보드카 그리고 코냑을 혼합해 샴페인 느낌의 탄산을 주입한 스파클링 리큐어를 만들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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