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금) 코엑스 컨퍼런스룸(402호)에서는 '몰도바 와인 마스터 클래스 - 전설은 살아있다'가 진행되었다.

지난 2일(금) 오전 11시 코엑스 컨퍼런스룸(402호)에서는 '몰도바 와인 마스터 클래스 - 전설은 살아있다'가 진행되었다.

2021 서울국제주류박람회 부대행사로써 사전에 유료로 신청을 받아 진행된 진행된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동유럽 와인의 강국 '몰도바'의 지역적, 포도 품종적 특징과 8종의 와인 시음과 함께 와인의 스타일과 특징 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에게는 몰도바 와인 마스터 공식 인증서가 수여되었다.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마스터클래스는 약 2m 간격의 거리를 두고 1개의 테이블에 1명씩 배석되어 진행되었으며, 시음시에만 마스크를 내려 시음하는 등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되었다. 

▲ 몰도바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 박찬준 대표(위)와 송기범 소믈리에

클래스는 몰도바 와인 공식 앰버서더 '박찬준 대표(브레이크이벤츠코리아)'와 국가대표 소믈리에 '송기범 소믈리에(현대그린푸드)'가 함께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였으며, 박찬준 대표는 몰도바의 와이너리와 와인에 대한 배경과 특징들을 설명하였고, 송기범 소믈리에는 시음와인 8종에 대한 와인별 특징을 참관객과 함께 테이스팅을 하며 설명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찬준 대표는 "와인업계의 다양한 인사들과 소비자들이 몰도바 와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며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해 주셔서 참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몰도바 와인 마스터 클래스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길 소망해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테이스팅을 진행한 송기범 소믈리에는 "다시한번 몰도바의 와인은 가격대비 좋은 품질의 와인임을 확인한 시간"이라며 "국내 많은 와인 소비자들이 다소 생소할 수있는 몰도바 와인을 경험해 보며 맛있게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익한 세미나", 참석자들이 클래스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한 한 와인샵 관계자는 "생각과 달리 시음한 8종의 와인이 모두 훌륭하여 다양함과 특별함을 추구하는 우리의 와인샵에 꼭 입점하여 판매하고 싶다"며 관심을 나타냈으며, 또다른 참석자는 "유익했던 세미나였다. 몰도바에 대한 역사, 각 와이너리에 대한 설명과 와인 자체에 대한 설명을 각각의 연사가 나누어 진행한 것은 여태껏 들었던 세미나 중 단연 구성이 돋보이는 세미나였다"라며 이어 "특히, 100%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화이트와인의 시음은 인상 깊었다"고 클래스 수료 소감을 남겼다. 

▲ 몰도바 와인 마스터 클래스 참석자들이 수여받은 몰도바 와인 공식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스터클래스를 주최한 소믈리에타임즈의 관계자는 "이번 클래스를 통해 국내의 와인 소비문화가 성숙함을 한 번 더 눈으로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 와인과 관련한 유익하고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와인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즐거운 와인문화를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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