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9일(금) 전주에서 진행된 몰도바 와인 클럽 공식 결성 행사가 진행되었다. 왼쪽부터 박찬준 아시아와인트로피 아시아 디렉터, 박중훈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 원우회장, 박형민 몰도바 와인클럽 회장, 이용규 전북대총동창회 회장, 이수호 차르와인 대표, 최태호 아베크와인 대표, 천정엽 인터내셔날 스카이 대표

동유럽의 와인강국 몰도바 와인의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몰도바 와인클럽(Moldova Wine Club in Korea)이 지난 5월 29일(금) 전주에서 공식 결성되었다. 작년 10월초 몰도바의 수도 키시너우(Chisinau)에서 열린 몰도바 와인데이 행사에 초대받은 국내의 와인업계 종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몰도바 와인클럽의 초대 회장으로 박형민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 원장이 선출되었다.

몰도바 와인클럽의 결성은 전주향교에서 열린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의 원우회가 주최하는 와인 가든 파티의 부대행사로 진행되었다. 몰도바 와인을 수입하는 아베크와인의 최태호 대표, 인터내셔날 스카이의 천정엽 대표, 차르와인의 이수호 대표, WS통상 조원태 대표, 몰도바 정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박찬준 아시아와인트로피 아시아 디렉터가 게스트로 초대되었으며, 몰도바 와인클럽의 결성을 축하하기 위해 주한 몰도바 대사인 바실레 부마코프(Vasile Bumacov) 박사가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2017년부터 올 2월까지 몰도바에 초대되었던 국내의 와인업계 종사자가 몰도바 와인클럽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송기범 국가대표 소믈리에가 총무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외에도 전북대총동창회 이용규 회장과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 박종훈 원우회장이 회원이 되었다. 몰도바 와인클럽은 몰도바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다.

전주 와인 가든 파티의 공식 건배와인은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의 원우회에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서 선정하는데, 금년에는 이탈리아 리구리아에서 생산되는 오로디제(Oro D’Isée)가 공식 화인트 와인으로, 몰도바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 생산하는 Cuvee 19/11이 공식 레드 와인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주요 몰도바 와인은, 아베크와인의 라다치니(Radacini) 와인, WS통상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 카스텔 미미(Castel Mimi), 크리코바(Cricova) 와인, 차르와인의 푸카리(Purcari), 보스타반(Bostavan) 와인, 인터내셔날 스카이의 밀레스티 미치(Milestii Mici) 와인, 금양인터내셔날의 아스코니(Asconi) 와인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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