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 생산 후 남은 포도찌꺼기 <사진=Wikimedia>

새로운 과학 연구에 따르면 와인 생산 후 남은 재료들은 장 건강과 관련된 큰 영양상의 이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넬 대학의 연구원들은 ‘포도찌꺼기(Pomace)’가 인간의 장과 위에 건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익한 분자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과학부 부교수 엘라드 타코(Elad Tako)는 사이언스데일리 연구 저널을 통해 “와인 제조 후 남은 부산물은 중요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만약 우리가 포도찌꺼기의 주요 화합물을 추출하거나 음식으로 만들기 위한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 건강상의 이점이 입증된 매우 지속가능한 영양 화합물의 원천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의 일환으로, 연구팀은 많은 와이너리가 위치한 뉴욕의 핑거 레이크 지역에서 전형적으로 남겨지는 레드 품종을 선별했다. 포도 및 포도 관련 제품의 실질적인 건강상의 이점과 연관 짓기 위해 와인 포도인 비티스 비니페라(Vitis Vinifera) 및 콩코드 포도인 비티스 라브루스카나(Vitis Labruscana) 그리고 이종 잡종 포도를 사용했다.

타코 교수는 “연구팀은 폴리페놀을 사용하여 작업해 왔으며, 레드와인의 레스베라트롤과 같은 생리활성 화합물이 혈관 및 기타 건강상의 이점을 갖는다는 이전 연구에 흥미를 느꼈었다”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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