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다양한 음료를 출시해오고 있는 스타벅스는 2015년에 와인 바를 오픈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2017년 초까지 그 계획을 실행시키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제 와인 대신에 Mocktails(알코올이 빠진 칵테일) 판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스타벅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칵테일 Emerald City Mule(왼쪽)과 Cascara Lemon Sour(오른쪽) <사진=스타벅스로스터리>

스타벅스에 따르면 Melrose, Emerald City Mule, The Cascara Lemon Sour 총 3가지의 칵테일이 출시되었다고 한다.

Melrose는 칵테일 맨하탄(Manhattan)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음료이다. 쓴 맛을 내는 비터즈(Bitters)에 마라스키노 체리가 올라간 콜드브루이며, 가격은 US $6라고 한다.

Emerald City Mule은 칵테일 모스크바 뮬(Moscow Mule)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졌으며, 생강 향의 맥주와 시나몬 시럽 그리고 레몬, 사과 슬라이스가 올라간 콜드브루로 가격은 US $8이다.

Cascara Lemon Sour도 마찬가지로 칵테일 위스키 샤워(Whiskey Sour)에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진 콜드브루이며 메이플 시럽을 넣은 후 체리와 카스카라 설탕(체리와 흙설탕 맛이 나는 설탕)을 위에 올려 마무리했다고 한다. 가격은 Emerald City Mule과 같다.

한편, 칵테일 출시 소식을 듣고 직접 맛보기 위해 시애틀의 스타벅스 로스터리 매장을 방문한 스타벅스 멜로디(Starbucks Melody)는 세가지 음료 모두 단맛이 강하게 느껴져 커피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아쉽다는 후기를 남겼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채은기자 pscod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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