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시간 스테이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비포 미드나잇'이 6월 22일에 런칭된다. <사진=BLT 스테이크>

여름엔 낮이 길고 밤이 짧다. 열심히 일을 하고 근사한 곳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하니 어느덧 8시가 넘었다. 서울 대부분 호텔과 레스토랑에선 저녁 9시에서 10시쯤 클로징을 한다. 이렇게 늦은 저녁 여유있게 스테이크와 와인을 마시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BLT스테이크에선 '미드나잇 샴페인 & 와인세트'를 런칭했다. 

매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즐길 수 있으며, 선착순 일곱 테이블만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비엘티 스테이크 로랑 투롱델(Laurent Tourondel) 셰프의 대표적인 전채요리인 라임 간장 드레싱을 곁들인 참지 타르타르(Tuna Tartare, Avocado, Soy-Lime Dressing)와 비엘티의 다양한 스테이크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드라이 에이지드 티본 스테이크(USDA Prime Dry Aged T.Bone Steak 20oz) 그리고 크림 소스 시금치(Creamed Spinach), 매쉬드 포테이토(Mashed Potatoes) 2가지 사이드 디쉬가 함께 준비된다.

더불어 단순히 늦은 시간 비엘티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엘티 스테이크를 책임지고 있는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가 2017년 상반기중 가장 판매량이 높은 샴페인 다섯가지와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미국, 호주의 와인 산지별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레드 와인을 7가지 선정하여 평소 가격보다 낮추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메뉴를 구성하였다. 
 

▲ 사진의 샴페인 중 한병 선택가능하다. <사진=BLT 스테이크>

선정된 샴페인과 와인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PRESTIGE CHAMPAGNE : Perrier Jouët, Grand Brut NV / Louis Roederer, Premier Brut NV / Billecart Salmon, Extra Brut NV / Taittinger, Nocturne City, Light Brut NV / Duval Leroy, Brut NV

SOMMELIER’S SELECTION RED WINE : Castello di Ama, Chianti Classico DOCG, Italy 2013 / Velenosi, Roggio Del Filere, Rosso Piceno DOC, Italy 2011 / Marramiero, Inferi Montepulciano d’Abruzzo, Italy 2011 / Fire Steed,Pinot Noir, Willamette Valley, USA 2009 / Beronia, Gran Reserva, Rioja, Spain 2008 / YveyCuillerron, Saint-Joseph “L’Amarybelle”, France 2013 / Haselgrove, Catkin Shiraz, McLaren Vale, Australia 2014
 

▲ 티본스테이크와 즐길 수 있는 레드와인 중에 한병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BLT 스테이크>

마지막으로 6월 22일부터 런칭을 하여 8월 말까지 미드나잇 샴페인 & 와인 세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을 위해 정하봉 수석소믈리에가 직접 선정한 세계 3대 주정 강화와인인 스페인의 셰리(Sherry), 포르투갈의 포트(Port)와 마데이라(Madeira) 10여종의 와인을 트롤리(Trolley)에 준비하여 직접 테이블로 찾아가 원하는 스타일의 와인을 한잔씩 서비스로 준비된다. 주정강화와인은 식전주와 식후주 중에 선택가능하다.
 

▲ 세계 3대 주정강화와인인 셰리와 포트, 마데이라 중에 한 잔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사진=BLT 스테이크>

이번 행사의 가격은 2인세트 29만 원이며, 샴페인 5종과 레드와인 7종 중에 한 병을 선택할 수 있다. 평소가격(35만 원)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이다.

한편, BLT 스테이크는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 중 하나로 BLT는 Bistro의 B, Laurent Tourondel(로랑 투롱델) 셰프의 L, T를 합친 약자이다. BLT Steak는 Peter Lugar(피터루가), Wolfgang's Steak House(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와 함께 뉴욕의 최고의 스테이크 하우스로 꼽힌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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