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백탕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쳐>

18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모세혈관 청소하고 혈관 회춘 돕는 특급 식품으로 ‘대파 뿌리’가 공개됐다. 신동진 한의사는 겨울 대파는 추운 겨울을 지나도 죽지 않는다고 하여 동총(冬葱)이라 불린다고 말했다.

동총은 맛과 향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하며, 한기를 없애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특히 대파의 흰 부분인 총백(蔥白)은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고 하며, 감기 증상 완화와 혈액 순환을 돕는다고 한다.

신동진 한의사는 ‘손발이 차다’는 것은 양기가 전신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때 대파 뿌리를 차로 끓여 섭취하면 어혈을 제거하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혈액순환 돕는 대파 뿌리 차 ‘총백탕’은 어떻게 만들까?

대파 뿌리 3개, 배 1/2개, 생강 1쪽을 물에 넣고 약한 불에 30분 정도 달이면 된다고 하며, 빠르게 마시고 싶을 때는 센 불에 10분 정도 끓이면 된다고 한다. 총백탕은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 기침과 가래가 있다면 꿀과 도라지를 첨가해 달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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