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컨티넨탈, '비건 와인(Vegan Wine)'과 비건 메뉴 페어링 <사진=인터컨티넨탈>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친환경 와인 중 하나인 ‘비건 와인(Vegan Wine)’을 업계 최초로 소개하며, 수석 소믈리에와 셰프가 함께 고안한 프렌치 스타일의 비건 메뉴 페어링을 3월부터 1층 로비라운지&바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건 와인’은 내추럴 와인, 유기농 와인 등과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 와인 중 하나로, 포도의 재배에서 발효, 숙성 등 양조에 이르기까지 인공적 개입을 최소화함은 물론, 모든 재배 및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와의 접촉을 철저하게 차단한 와인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유승민 수석 소믈리에는 최근 인위적인 것을 배제한 친환경 소비가 지속적인 화두가 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와인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비건 와인을 소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건 와인의 풍미를 더해줄 비건 메뉴 페어링도 함께 선보인다.

우선 이번에 선보일 비건 와인은 2017년 비건 인증을 받고 프랑스 샴페인 지역에서 4대째 샴페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인 ‘샴페인 르그레(Champagne Legret)’의 비건 샴페인 6종과 남프랑스에서 최초로 약용식물을 활용한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실현한 와인의 명가 ‘제라르 베르트랑(Gerard Bertrand)’의 비건 와인 2종 등이다.

여기에 고소한 마늘 바게트를 곁들인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스타일의 채소 스튜인 라따투이, 이국적인 마조람 허브 향을 입힌 구운 채소에 병아리콩과 허브, 양파를 다져 넣고 만든 이집트식 고로케인 팔라펠, 비건 파마산 치즈를 녹여 구워낸 어니언 토마토 바질 타르트 등 독창적인 비건 메뉴들로 색다른 미감을 느낄 수 있다.

1층 로비 라운지&바에서 선보일 비건 와인 및 비건 메뉴 페어링 프로모션은 3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만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주문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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