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제1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다.

13일(화) 오후 2시부터 프랑스 농식품부(MAA)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0 제1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JW 매리어트 동대문 서울 스퀘어에서 진행된다. 

▲ 제1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 진출자 4인, 좌측부터 김주용 소믈리에, 한욱태 소믈리에, 한희수 소믈리에, 최준선 소믈리에

국내 최고의 프랑스 와인 소믈리에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김주용 소믈리에(임프레션), 최준선 소믈리에(그랑아무르), 한욱태 소믈리에(권숙수), 한희수 소믈리에(SPC) 이렇게 4명의 소믈리에가 결선에 올랐다. 

어제(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되고 진행되는 결승전이지만, 참관객들은 철저한 방역 및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입장하였다. 또한 결선을 진행하는 소믈리에를 제외하고 입장한 모두는 필수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했다.

▲ 심사위원이자 프랑스 소믈리에 대회 디렉터 장 파스칼 포베르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대회 개최 소감을 전하고 있다.

특히, 심사위원 중 한 명인 프랑스 소믈리에 대회 디렉터 '장 파스칼 포베르'는 코로나19로 국내 방문을 하지 못하지만 온라인 실시간으로 참석하여 인삿말을 전했다. 그는 실시간 화면 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지만 이렇게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대단하다"며 주최측을 위로했으며, 참석한 결선 진출자들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첫 순서로 결선을 치르고 있는 김주용 소믈리에(좌)와 이를 바라보고 있는 심사위원단

결선 순서는 오전에 제비뽑기를 통해 결정되어 김주용 소믈리에를 시작으로 결선이 진행중이며, 김주용 소믈리에, 한욱태 소믈리에, 한희수 소믈리에 최준선 소믈리에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제1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은 오늘 1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결선 1, 2위에게는 프랑스 와이너리 연수와 더불어 아시아 10개국이 참가하는 '제6회 아시아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는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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