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에서 운영하는 와인사업부 타이거인터내셔날이 샴페인의 역사를 이끌어온 대표 샴페인 하우스, ‘샴페인 랑송(Champagne Lanso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블랙 라벨 리저브, 블랑 드 블랑, 르 빈티지 <사진=타이거인터내셔날>

1760년에 설립하여 2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표 샴페인 브랜드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랑송(Lanson)은 1900년부터 영국 왕실의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되어 그 가치를 오랫동안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새롭게 소개되는 랑송의 샴페인은 하얀 백조의 순백의 미를 연상시키는 ‘르 블랑 드 블랑(Le Blanc de Blancs) NV’, 기존 블랙라벨보다 선별된 뛰어난 포도와 숙성기간을 더해 복합미가 도드라지는 ‘블랙 라벨 리저브(Black Label Reserve) NV’ 마지막으로 이름 자체로 샴페인의 위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르 빈티지(Le Vintage) 2009’로 총 3종이다.

랑송(Lanson)은 프랑스 샴페인 지역의 유명 산지인 몽타뉴 드 렝스(Montagne de Reims)에서 수확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질의 포도를 사용한다. 우수성을 추구하는 랑송의 포도 재배자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으며 100개 이상의 품질 좋은 포도밭의 포도를 사용하며 그 중 50%는 그랑 크뤼와 프르미에 크뤼 포도밭으로 구성되어있다. 57헥타르의 포도밭은 랑송에서 직접 경작되는데 특히 16개의 포도밭은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의 원칙으로 관리하면서 샹파뉴 지역에서 최초로 지속 가능 농법을 실시한 샴페인 하우스로도 유명하다.

랑송(Lanson)은 오늘날까지 80개국 이상에서 즐기는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로서 전통양조 방식에 따라 말로라틱 발효를 진행하며 랑송만의 시그니처인 우아함, 신선함, 활력 그리고 장기 숙셩력을 갖추기 위한 블렌딩에 심혈을 기울인다. 2013년부터 역임하고 있는 랑송의 셀러 마스터인 에르베 당탕(Hervé Dantan)의 손끝에서 마무리되며 랑송만의 완벽함이 탄생하고 있다.

타이거인터내셔날 이공화 소믈리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랑송(Lanson)은 더욱 깊은 숙성미와 집중된 과실감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는 출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샴페인은 언제 마셔도 좋게 와인이기에 많은 분들이 랑송을 통해서 샴페인의 진수를 느끼시길 추천드리며, 앞으로도 타이거인터내셔날은 더욱 다채롭고 세밀화된 지역별 샴페인을 선보일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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