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네티즌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류사이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한달 간 가장 인기있는 칠레 와인 TOP25를 알아본다.

칠레 와인은 이제 국내 와인팬에게는 익숙한 신세계 와인이다. 최근에는 세냐 와이너리의 에두아르도 채드윅 에라주리즈(Don Maximiano Errazuriz) 회장이 국내에 방문하여 와인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올해 아르헨티나, 유럽과 함께 이상 기후로 포도 생산에 어려움이 닥치기도 했다. 

레드 품종이 다수이며 카베르네 소비뇽이 2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뒤는 13%의 소비뇽 블랑, 12%의 카르메네르가 이었다.

1위 와인은 전달과 동일하게 '비냐 알마비바(Vina Almaviva)'다. 이 와인은 푸엔테알토 지역에서 생산되며 유명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와인이다. 

새롭게 진입한 와인은 24, 25위에 랭크된 몬테스 알파 피노누아(Montes Alpha Pinot Noir)와 국내에서는 생소한 '파피 메를로 데미 섹(Papi Merlot Demi Sec)'이다. 

TOP25를 구성하는 품종은 카베르네 소비뇽이 10개로 가장 많았으며 보르도 블렌드가 7개, 카메네르가 3개로 그 뒤를 이었다. 생산지역은 콜차구아 벨리가 7개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아래는 칠레 와인 인기순위 TOP25 리스트다.

참고로 본 데이터는 판매량, 매출액 등과는 달리 전달의 네티즌의 온라인 검색/클릭수를 바탕으로 한 순위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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