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준결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가대표 와인 소믈리에(대학생부문) 준결선에 진출한 최영필 소믈리에를 소개합니다.
 

▲ 최영필 소믈리에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6 제 12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에 참가하게 된 서울호텔관광전문학교 와인소믈리에학과 2학년 최영필이라고 합니다.

Q.2)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와인대회였습니다. 와인을 처음 접한 것은 호주에 있을 때 와인을 가끔 마셨던 것이 제가 접한 첫 와인 이었지만 군 복무 시절 소믈리에 후임병에 의해 난생 처음 와인에 관심을 갖고 대회 준비를 하였는데 입상은 못했지만 노력한 것 이상으로 성적이 좋게 나와서 ‘아, 나도 할수있구나! 내가 좋아하는게 바로 이거구나!’ 라고 생각한 이후 계속 노력하여 계속 와인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Q.3) 경기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저희 학교에는 매주 1회씩 진행하는 와인동아리가 개설되어있습니다. 평소에는 블라인드 테이스팅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흥미롭고 재미있게 테이스팅 했는데 대회 참가신청을 한 후에는 와인커뮤니케이션이란 책과 협회 대회문제들을 풀어보며 공부했습니다. 동아리회원들과 함께 채점도 해보고 문제 도출도 하며 필기 준비를 했고 더불어 KISA협회 공식지정와인들을 구입하여 블라인드 테이스팅도 같이 병행 했습니다.
 

▲ 2015년 '제11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출전한 최영필 소믈리에 모습

Q.4)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와인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가요?

와인을 공부한 시간이 짧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여 와인이라면 편식 없이 모두 다 좋아 하지만 향과 맛이 섬세하고 부드러운 피노누아 품종의 와인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처음 와인을 접하였을 때 제가 생각하는 ‘와인은 묵직하고 강한탄닌의 와인이 와인’ 이었기에 묽고 비교적 산도가 높은 피노누아 품종을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공부를 하며 와인을 자주 접해보니 알면 알수록 멋진 매혹적인 피노누아 품종와인의 매력에 푹 빠져있습니다. 가장 자주 마시는 와인은 랭 윌라멧 밸리 피노누아입니다.

Q.5) 소믈리에로서 목표는 무엇인가요?

와인에 대한 인식은 바뀌는 중이지만 아직도 와인은 우리나라에서 ‘분위기에 맞춰 근사한 음식과 특별하게 마시는 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소주나 맥주처럼 길거리음식과도 먹을 수 있는 친근한 술이 와인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 접하기 쉽고 친근한 술로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에 자리 잡게 하고 싶습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하는 2016제 12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9월 24일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 진출자를 결정하였으며, 2016년 10월28일~29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바라며, 경기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사무국(02-9629389)으로 연락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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