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준결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부분 준결선에 진출한 이선영 소믈리에를 소개합니다.
 

▲ 이선영 소믈리에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제 6회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경기대회에 출전한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선영입니다.

Q.2) 물에 관심을 갖고, 워터소믈리에가 되신 계기가 있나요?

대학 졸업 후 외식업계에서 현장경험을 쌓으며 자연스럽게 커피와 와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경희대 관광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하면서 모든 술과 음료의 베이스가 되는 물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물은 누구나 마셔야 하는 필수적인 음료라는데 더 관심을 갖게 되어 전문적으로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Q.3) 현재 일하고 있는 업장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대학에서 와인, 고객서비스 학부강의를 하고 있으며, 식음료문화산업연구소 교육팀장으로 식음료 전문가 분들과 함께 식문화연구와 교육 컨텐츠 개발로 알차고 재미있는 강의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4) 경기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우선, 매년 지켜보기만 했던 소믈리에 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어 많이 긴장되고 설렙니다. 워터이론은 전문서적과 여러 미디어를 통해 습득하고 있고, 새로운 워터를 구입하면 개인 워터블로그를 통해 테이스팅 기록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Q.5) 워터소믈리에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이나 워터소믈리에 지망생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국가와 여러 스타일의 물을 많이 마셔보고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히 시원하다 맛있다가 아닌 다양한 단어로 표현하면 다음 똑같은 물을 마셨을 때 보다 쉽게 기억되고 물에 대한 흥미가 생길 거라 생각합니다.

Q.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물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가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향기를 맡게 되면 그때의 장면과 그날의 감정을 떠올리게 되는 경험들 다들 있으실 텐데요.

프랑스에서 대중화된 천연탄산수 바두아(BADOIT)는 즐거웠던 프랑스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워터입니다. 개인적으로 와인과 커피를 마실 때에도 라이트한 바디감을 즐기는 편인데 바두아는 미네랄함량에 비해 가벼운 물맛과 미세한 탄산으로 와인, 식사와도 매칭이 좋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워터입니다.
 

▲ 개개인의 특성, 기호 건강상태에 맞는 워터를 자신 있게 추천해주고 보다 쉽게 전달해줄 수 있는 워터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

Q.7) 워터소믈리에로서 목표는 무엇인가요?

올해 6월,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 워터 엑스포를 참관하면서 워터산업의 시장성과 잠재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 기호 건강상태에 맞는 워터를 자신 있게 추천해주고 보다 쉽게 전달해줄 수 있는 워터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하는 2016제 12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9월 24일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 진출자를 결정하였으며, 2016년 10월28일~29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바라며, 경기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사무국(02-9629389)으로 연락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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