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사장 이명완)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교수)가 공동주관하고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후원하는 제12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국가대표부문, 루시옹와인부문, 모젤와인부문) 결선이 지난 10월 29일(토) 오후 1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 제12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결선 현장 모습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지난 9월 24일 경희대학교에서 치러진 예선을 치루고, 10월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준결선을 올라온 6명의 소믈리에(노태정 해와달 레스토랑 소믈리에, 안중민 SPC 총괄 소믈리에, 양대훈 JW매리어트호텔 캡틴 소믈리에, 송기범 H2O 엔터테인먼트 소믈리에, 차진선 더 레스토랑 소믈리에, 임현래 매리어트 동대문 BLT 소믈리에)가 발표됐다. 29일 오후 1시에 준결승에 진출한 6명의 소믈리에들은 루시옹(Roussillon)와인부문과 모젤(Mosel)와인부문에 대해서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블라인드 테이스팅이 진행됐다. 경기결과 루시옹와인부문은 송기범 소믈리에가 1위를 차지했고, 안중민 소믈리에와 양대훈 소믈리에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모젤와인부문은 안중민 소믈리에가 1위를 양대훈 소믈리에가 2위를 차지했다. 루시옹 부문 시상내역은 루시옹 와이너리투어와 루시옹 매그넘 와인이 포상으로 주어지고, 2위는 루시옹 와이너리 투어가 지원된다. 모젤 부문 시상내역은 1, 2위 모두 모젤 와이너리투어 지원과 베를린 와인 트로피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다.

이어서 국가대표 부문은 최종 노태정 소믈리에, 안중민 소믈리에, 양대훈 소믈리에소믈리에가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 제12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결선 진출자. 좌측부터 안중민 SPC 총괄 소믈리에, 양대훈 JW매리어트호텔 캡틴 소믈리에, 노태정 해와달 레스토랑 소믈리에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결선에서는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 방식대로 심사위원들에게 고객 맞춤 와인 & 칵테일 서비스, 음식과 와인의 조화, 와인 디캔팅 서비스, 와인 리스트 수정, 블라인드 테이스팅, 돌발퀴즈, 샴페인 서비스, 소믈리에 자질 및 외국어 사용 등을 평가하였다. 심사위원장으로는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이 맡았으며, 심사위원으로는 한국소믈리에협회 김용희회장, 태국소믈리에협회장 Joe Sriwarin , 타이완 소믈리에부회장 John Hung, 루시옹 와인협회 해외담당 에릭 아라실(Eric Aracil), 모젤와인협회 명예회장 아놀프 슈미트(Adolf Schmitt) 등이 참석하였다.
 

▲ 제12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결선 심사위원들의 심사 모습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그리고 인터넷 생방송으로 전세계에서 관람을 하도록 하였으며, 특별히 국가대표 소믈리에 오형우가 해설을 맡아 빛을 발했다.

결선 결과 안중민 SPC 총괄 소믈리에가 금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안중민 소믈리에는 2018년에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과 2019년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와인, 워터, 티 마스터소믈리에 전문가과정 장학증서가 수여되고, Moet & Chandon Magnum Champagne을 포상으로 받았다.
 

▲ 제12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수상자. 좌측부터 노태정 해와달 레스토랑 소믈리에(동상), 안중민 SPC 총괄 소믈리에(금상), 양대훈 JW매리어트호텔 캡틴 소믈리에(은상), 에릭 아라실 루시옹와인협회장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그리고 양대훈 JW매리어트호텔 캡틴 소믈리에가 은상을, 노태정 해와달 레스토랑 소믈리에가 동상을 차지하였으며, 마찬가지로 2018년에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과 2019년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자격이 부여되고, Moet & Chandon Magnum Champagne을 포상으로 받았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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