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생와인연합동아리 유니뱅(회장 숙명여대 이수연)은 12월 29일 서울 동대문구 소울숲에서 "와인으로 가득찬 따뜻한 연말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길진인터내셔널과 와인공간의 협찬을 받아 와인 연말 파티를 진행했다.

길진 인터내셔널은 렉스 골리앗(Rex Goliath) 3종(샤르도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며, 대학생들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격려했다. 세미나를 진행한 길진 인터내셔널의 유지영 브랜드 매니저는 "대학생이 어쩌면 와인이 어려울 수 있는데, 와인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다가가는 것이 대견스럽다. 다음에도 기회가 또 있다면 기꺼이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유니뱅은 2014년 5월 설립된 전국 단위 대학생 연합동아리로 와인과 올바른 주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국 30개 대학교 120명이 넘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대학생 주머니에 알맞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필름앤와인(영화보면서 와인마시기)", "분식과 와인", "EDE(Eat, Drink, Enjoy)"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 수입사의 도움을 받아 와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11월에 진행했던 "고급와인세미나"는 1시간만에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처음 준비했던 모집수의 배수로 진행했다.

유니뱅 이수연(숙명여자대학교) 회장은 "길진에서는 대학생들이 실제로 선택할 수 있을만한 와인들을 소개해주셨고, 와인공간에서는 대학생들이 평소에 맛보기 어려운 고급와인을 협찬해주셨다. 항상 여러 도움을 받는 유니뱅의 할 일은 '와인이 어렵다'라는 인식을 깨고 젊은 세대에게 많은 문화를 담은 와인을 알리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한국와인을 마셔볼 기회를 자주 마련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