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자궁 적출, 가슴 종양 제거까지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은 서정희의 건강 비결이 공개됐다. 서정희는 1960년생으로 58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동안인 모델 출신 방송인으로 현재는 교수로서의 새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서정희는 원래 정크 푸드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건강이 나빠지자 먹는 습관을 바꾸기 위해 정크 푸드, 탄산음료 등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을 끊었다며 이후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항노화, 동안 유지, 피부 관리에 좋은 식품. 오디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방송에서 공개된 서정희의 건강 비결에 있는 식품은 바로 쑥과 오디였다. 김소형 한의사는 뽕나무에서 열리는 열매가 바로 오디라며 동의보감에서는 까만 오디는 뽕나무의 정령이 모여 있는 것이며 당뇨병에 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오래 먹으면 백발이 검게 변하고 노화를 방지한다고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또,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고 하며 항암에 좋은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풍부하다고 한다. 김정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암 작용, 혈전 생성 억제로 심혈관을 보호하며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레스베라트롤은 주로 포도 등에서 생성되는 천연 물질인데 오디에는 포도의 156배 정도의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서정희는 항노화, 동안 유지,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자들에게 오디를 추천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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