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관련된 직업은 너무나도 많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직업은 ‘소믈리에’가 아닐까합니다.

오늘은 이 ‘소믈리에’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소믈리에’는 와인을 취급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셰프와 함께 큰 역할을 하는 양대산맥 같은 존재라 할 수 있으며, 와인 관리를 포함, 소비자에게 추천 및 서브까지 담당을 하는 직업입니다.

이런 업무를 하기 위해 소믈리에들은 와인에 관해 적정수준의 이해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업장에서 직접 근무를 하며 와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와인 전문 아카데미나 학교들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 후 소믈리에로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소믈리에에게 주로 요구되는 능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음식이나 상황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와인뿐 아니라 음식에 관한 이해도도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와인에 따라 적절한 서브를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차갑게 마셔야 하는 스파클링이나 화이트 와인은 아이스 버킷과 함께 서브되어야 하고, 디캔팅이나 브리딩이 필요한 와인은 먼저 손님께 제안하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물론 와인의 결점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이처럼 레스토랑에서의 소믈리에는 주로 와인에 관련된 업무가 중심이 되는데요.

최근 들어 와인뿐만 아니라 전통주나 워터, 마시는 티 등 음료전문가나, 채소, 밥 소믈리에 등 비 음료 부문까지 이 ‘소믈리에’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각 분야의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더욱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 시대, 더욱 더 많은 활약을 하게 될 소믈리에들의 미래를 저희 소믈리에 TV와 함께 지켜보시는 것 어떨까요?
 

▲ 이대한 소믈리에

이대한 소믈리에는 2013년도 대학생 소믈리에 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4년 아마추어 소믈리에 대회 우승을 포함 여러 대회에서 입상을 하였고, 소믈리에로 근무하다가 현재 와인샵 매니저로 재직하며, 와인DB 수집 및 분석하고 와인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대한 소믈리에 eogks72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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