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최계운)는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K-water가 알려주는 건강한 수돗물 Q&A'를 발간했다고 4월27일 밝혔다.

이 책은 수돗물이 생산과 공급 과정을 거쳐 각 가정에서 소비되기까지의 정보를 물 관련 업무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시민도 이해하기 쉽도록 질문과 답변(Q&A)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 K-water가 알려주는 건강한 수돗물 <사진=K-water>

'K-water가 알려주는 건강한 수돗물 Q&A'는 실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76개 항목으로 정리하여 단순 도표 제공을 넘어 쉬운 설명과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하여 이해도를 높였으며, K-water가 관리하는 수돗물이 국가에서 지정한 59개 수질기준 항목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검사항목보다 많은 250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 권장 검사 항목은 163개이며, 미국 111개, 일본 118개, K-water는 250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수돗물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는 소독약 과다 투입 때문이 아니라, 수돗물이 나올 때 발생하는 수압으로 물과 공기가 섞이며 미세한 기포가 형성되어 나타나는 ‘백수현상’임을 설명하면서 인체에 해가 없음을 알려준다.

더불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기포는 가정에서 ‘절수형’ 수도꼭지를 사용하는 경우,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며 수도꼭지에 삽입된 절수기나 이물질 거름망에 의해 발생함을 설명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수돗물에 대한 궁금한 점과 오해를 해소하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water는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도록 한 정부 3.0의 취지에 맞추어 「K-water가 알려주는 건강한 수돗물 Q&A」가 국민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지자체, 시민단체 등 400여개 기관에 배포하였고 K-water 홈페이지(www.kwater.or.kr)에도 게시하고 있다.

민경진 K-water연구원장은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의 이해를 돕고, 건강한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수돗물 음용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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