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게 더웠던 올해 폭염이 물러난지도 어느새, 평년기온보다 2~6℃가량 낮은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내음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주말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어 보인다. 일상에서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낭만적이거나 이색적인 추억을 쌓기 위해 주말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상당하다.

현재 전국 미세먼지 농도 또한 좋기 때문에 여행이나 나들이를 즐기기에 매우 좋다. 다만 일교차가 매우 큰 만큼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이렇게 쌀쌀한 날씨에는 서울 및 수도권보다 기온이 좀 더 높은 남쪽을 향하는 이들이 많다. 이 중 경주여행은 단연 인기인데, 최근 경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이유는 가볼만한곳이 많기 때문이다.

경주 가볼만한곳으로는 불국사, 첨성대, 경주월드, 안압지, 보문단지, 대릉원, 자동차박물관,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등이 있다. 경주는 볼거리가 워낙 많아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계획을 잘 세워둘 것을 권한다.

▲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특별한 레시피와 전통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한다. <사진=늘봄>

더불어 경주는 한식이 유명한 지역이다. 경주를 방문하는 이들 중 한식의 참맛을 맛보기 위해 식도락 여행지로 고르는 경우도 많다. 경주 한식 맛집 중 보문단지 인근에 위치한 쌈밥 맛집 ‘늘봄’이 눈에 띈다.

이곳은 메인메뉴부터 밑반찬까지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특별한 레시피와 전통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한다. 메인메뉴는 소불고기 우렁쌈밥, 한우 떡갈비 우렁쌈밥, 제육 우렁쌈밥, 산송이 순두부정식으로 단 4가지로만 구성되어 있다.

쌈밥 메뉴에는 쌈채소가 제공되는데, 쌈채소는 늘봄에서 직접 기르고 재배한 유기농 쌈채소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건강함까지 묻어나있다. 여기에 깔끔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인테리어는 식사의 품격을 더해준다.

KBS2TV ‘생생정보’와 SBS ‘생방송투데이’에도 소개된 경주 쌈밥 맛집 ‘늘봄’은 보문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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