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 찻사발 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2016년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2016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가 개최된다.  올해로 17년째 접어드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주제는 '망댕이 가마 불지피는 사기장의 하루'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망댕이 가마를 바탕으로 한 문경 전통도자기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근대 차(茶)문화의 발상지인 문경의 명성이 전국에서 피어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문경 전톤 찻사발 축제를 통하여 지역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화합의 장으로서 대한민국 전통의 문화상품 브랜드로서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며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이다.

문경은 아름다운 백두대간에 위치해 있으며, 예로부터 양질의 사토와 땔감이 풍부하였고 영남대로의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도자기가 많이 생산되었던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현재 도예명장 중 3명이 문경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는 전통 찻사발 축제를 개최하여 2009년부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서 대한민국 전통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문경은 찻사발 이외에도 조선의 교통 및 군사 요충지 문경 새재, 조선시대의 과거길, 사극 드라마 세트장, 다양한 레포츠 등 많은 문화, 레저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는 도시다.

조선시대의 궁궐, 양반, 서민촌의 문화가 한자리에 있으며 도예명장을 통한 전통 찻사발체험, 길의 요충지로서 옛길의 역사문화를 체험, 군사의 요충지로서 군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며 패러글라이딩등 다양한 레포츠, 명산, 온천 문화가 있어 웰빙 문화이다. 또한 다양한 숙박의 휴양문화가 있어 가족단위의 여행이 가능하다.

행사내용으로는 문경도자기획전,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 도예명장 특별전, 문경전통도자기 명품전, 어린이 사기장전, 한중일 도자 국제교류전등 기획 전시행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관련자세한 내용은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054-55063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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