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쌀산업진흥회와 함께 11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에서 '무역자유화 시대 우리 쌀의 수출전략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 최해춘 쌀산업진흥회 회장 등 200여 명이 모여 우리 쌀 수출의 경쟁력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학술토론에서는 우리 쌀 수출의 정책 방향(서울대학교 김한호 교수), 국산 쌀 수출 전략 및 전망(농촌진흥청 박평식 박사, 종자포럼 황흥구 박사), 우리 벼 품종, 쌀 세계화 전략(국립식량과학원 최임수 박사)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쌀 가공생산·수출 현장(제희미곡종합처리장 한건희 대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진흥청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한-중 FTA가 발효된 이후 중국으로부터 많은 농산물들이 들어옴과 동시에 우리 농산물 또한 고급 상품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토론은 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우리 쌀의 해외수출 기회를 찾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장 김병주(031-6954030)로 문의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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