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대 <사진=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갈대는 생약명이 盧根(노근)인 다년초로 키는 1∼3m 정도 자라며, 근경은 길게 뻗으며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내리며 원줄기는 속이 비어 있다. 잎은 2줄로 호생하며 긴 피침형으로 엽초는 원줄기를 둘러싸고 길이 20∼50㎝이다. 꽃은 원추화서로 끝이 밑으로 처지며 자갈색이다.

개화기는 9월로 냇가에 군락으로 자라고 수확은 봄, 가을에 수확하여 햇볕에 건조하며, 약으로 이용부위는 갈대의 근경부위 이다.

<민간요법>

개에 물린 상처 치료를 위해 갈대 뿌리와 칡 뿌리를 같은 양으로 넣고 달여서 한 번에 60∼70㎖씩 하루에 세 번 식사 전에 먹는다. 두 가지 약을 짓찧어서 물린 자리에 하루에 한 번씩 꾸준히 갈아붙이는 방법도 있다.

그외에도 복어독 해독을 위해서 1회 500g씩 다려서 복용하기도 한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안태진(043-8715573)으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