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빈엑스포는 2017년 국제 와인 앤 스피릿 시장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 의하면 현재까지 독보적인 와인 소비국이었던 유럽 시장의 점유율은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반대로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이 세계 와인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스틸 와인 및 스파클링 와인의 전 세계 소비량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9% 증가할 것이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 12.7%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2020년까지 유럽의 시장 점유율은 59%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현재 레드 와인은 전 세계 스틸 와인 소비량의 55%를 차지하며, 특히 로제 와인의 소비가 2020년까지 5.9%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프랑스는 수출 금액 면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그 뒤를 이어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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