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뱅드매일이 라포스톨의 3두 체제를 완성시킬 프리미엄 와인 2종 출시했다. '라포스톨 라 팔셀 8(좌)', 라포스톨 끌로 뒤 리칸' (사진=레뱅드매일)
레뱅드매일이 라포스톨의 3두 체제를 완성시킬 프리미엄 와인 2종 출시했다. '라포스톨 라 팔셀 8(좌)', 라포스톨 끌로 뒤 리칸' (사진=레뱅드매일)

와인 수입 전문 기업 레뱅드매일이 라포스톨의 프리미엄 와인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와인은 ‘라포스톨 라 팔셀 8’과 ‘라포스톨 끌로 뒤 리칸’ 2종이며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와인인 라포스톨의 ‘끌로 아팔타’와 더불어 라포스톨의 프리미엄 와인 3두 체제를 완성시킬 와인들이다.

라포스톨은 1994년 프랑스 마르니에 라포스톨 가문의 알렉산드라 마르니에(Alexandra Marnier)가 칠레에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프랑스 기술력과 칠레의 뛰어난 떼루아가 합쳐져 세계 최정상급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시행하고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와인 양조를 추구한다. 또한, 설립 초기부터 보르도 유명 와인 메이커 ‘미쉘 롤랑’의 컨설팅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칠레 와이너리 중 유일하게 미쉘 롤랑과 함께 협업하는 와이너리이다.

라포스톨을 전세계에 널리 알린 ‘끌로 아팔타’는 라포스톨의 간판급 와인으로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칠레 와인이다. 97 빈티지를 시작으로 3년만에 2000 빈티지가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전세계 100대 와인 중 3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01 빈티지가 2위, 2005 빈티지가 1위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4 빈티지와 2015 빈티지가 제임스 서클링 100점을 받은 것에 이어 2017 빈티지가 다시 한번 100점을 받아 칠레 다른 프리미엄 와인인 ‘알마비바’나 ‘세냐’도 가지고 있지 않은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끌로 아팔타와 함께 라포스톨의 3두 체제를 이끌어 갈 프리미엄 와인들이 출시되었다.

‘라포스톨 라 팔셀 8’은 라포스톨의 시작이 된 빈야드이자 칠레 유명 빈야드인 아팔타 빈야드에 위치한 팔셀 8 빈야드의 수령 100년 이상의 묘목에서 수확한 까베르네 소비뇽만 사용하여 양조한 와인이다. 팔셀은 프랑스어로 구획이라는 뜻이며 칠레 D.O 등급을 받은 아팔타 빈야드 안에서도 아주 특별한 한 구획에서만 생산되고 그 구획의 이름이 ‘8 구획’이어서 라 팔셀 8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8 구획에서 생산된 포도는 1850년 보르도에서 넘어와 1910년에 식재된 100년 이상의 까베르네 소비뇽이며 포도의 퀄리티 유지를 위하여 매년 정해진 수량만 극소량 재배 및 수확하고 있는 포도로 양조한 와인으로, 본래는 오너들만 마실 수 있도록 양조되는 와인이었으나 2015 빈티지부터 제한된 수량으로 소비자들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출시 후 첫 빈티지인 2015 빈티지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에서 98점을 받으며 가치를 입증하였다. 라포스톨 라 팔셀 8은 강렬하면서 우아한 루비 색을 띠며, 허브와 향신료 향이 은은한 오크향과 잘 어우러진다. 길고 부드러운 탄닌감과 벨벳 같이 부드러우면서 긴 마무리를 가지고 있다.

‘라포스톨 끌로 뒤 리칸’은 2004년 포도밭으로 만들기 위해 황무지 개간을 시작하여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끝없는 노력과 투자 끝에 탄생한 칠레에서 보기 드문 프리미엄 100% 시라 와인이다. 라포스톨의 6대손인 알렉산드라 마르니에(Alexandra Marnier)는 프리미엄 빈야드인 끌로 아팔타 빈야드에서 불과 5km 떨어진 커다란 자갈로 뒤덮여 있던 지역인 끌로 뒤 리칸을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와인 떼루아에 맞게 정비하는 공사를 2004년 시작했다. 알렉산드라의 아버지 ‘자퀘스(Jaques Marnier)’는 당시 프로젝트의 진행 현장을 본 후 “완료되어 와인이 출시된다면 기적”일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18년이 지난 2022년 기적은 현실이 되어 끌로 뒤 리칸의 첫 빈티지인 2019 빈티지를 금년 국내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강렬한 딥버건디 색을 띠며 농축된 레드베리와 블랙베리의 복합적인 향을 지니고 있으며 부드러운 질감과 탄탄한 구조감이 깊이 있게 어우러지는 와인이다.

레뱅드매일 마케팅 총괄 박소영 전무는 “까르메네르가 주베이스인 끌로 아팔타 빈야드의 끌로 아팔타, 아팔타 빈야드 내 특정 구획에서만 나오는 까베르네 소비뇽 100% 와인인 라 팔셀 8, 끌로 뒤 리칸 빈야드에서 생산된 칠레에 보기 드문 시라 100% 와인인 끌로 뒤 리칸을 통해 라포스톨은 각기 다른 빈야드와 포도 품종의 프리미엄 와인 3두 체제를 완성시켰다.” 라며 “3두 체제를 완성시키며 칠레 최고 프리미엄 와이너리에 가까워진 라포스톨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라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한 라포스톨의 ‘라 팔셀 8’과 ‘끌로 뒤 리칸’은 레뱅샵, 백화점, 와인샵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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