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와인 양조가의 날' 현장 (사진=충북농업기술원)
'2022 한국와인 양조가의 날' 현장 (사진=충북농업기술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21일 영동군 소재 와인연구소 미래와인관에서 한국와인연구회(회장 편재영) 회원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한국와인 양조가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산 와인의 일상 속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한국음식 3종(소불고기, 후라이드치킨, 생선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회원들이 직접 시음을 통해 선발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와인 양조 기술에 관한 노하우 등 깊이 있는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일정들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이 출품한 와인은 총 43종으로 소불고기와 어울리는 와인 17종(레드 드라이, 스위트), 후라이드 치킨 분야 13종(로제 드라이, 스위트), 생선전과 곁들일 와인 13종(화이트 드라이, 스위트)이다.

윤향식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장은 “국산 와인은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뤘으며, 이는 전국 와인양조가들의 열정과 국산와인을 사랑하는 소비자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더 쉽게 한국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를 주관한 한국와인연구회는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기술 습득과 다양한 정보교류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2016년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내 설립된 전국 단위 연구회로 현재는 총 9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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