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A by NIQ의 최신 'BeverageTrak'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스피릿 가격이 상승했지만,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모든 스피릿 카테고리의 가격이 상승하였으며, 특히 코디얼 제품들의 상승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온프레미스(on-premise)에서는 모든 스피릿 카테고리의 평균 가격이 상승하였으며, 특히 코디얼(cordial) 제품들은 1달러씩 올랐다.

진(gin)은 작년과 비교하여 중간 가격대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으며,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속도가 24% 증가했다. 보드카(vodka)도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속도가 80% 증가하여 저가 제품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음식점에서는 프리미엄 주류 판매가 좋아지고 있으며, 모든 스피릿 카테고리에서 판매 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꼬냑(cognac)은 132%, 보드카는 72%가 상승했다.

CGA 북미 지역 이사인 매튜 컴튼(Matthew Compton)은 "전국적으로 생활비 압력을 겪으면서 온 프레미스 시장 변화를 주시하는 것이 브랜드, 공급 업체 및 영업자에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BeverageTrak 데이터는 온 프레미스 시장 파악과 신중한 구매 결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최상의 제품 배치 방법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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