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운대학교 평생교육원 와인전문가 과정 7기 수료식 모습 <사진=경운대학교 평생교육원>

최근 지방에서도 와인교육 과정이 꾸준히 열리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사례가 구미시 사회전문가 과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경운대학교 평생교육원 '와인전문가 과정'이다.

지난 30일에 올해로 7기를 맞는 경운대학교 평생교육원 '와인전문가 과정'의 수료식이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있었다.

담당자에 의하면 와인전문가 과정은 매 학기 20~25명이 수료하며, 8기 수업은 2학기 9월초에 개강한다. 또한 수료생들은 '경운대 와인산악회'를 만들고 매달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들 상호간 인적, 지적정보 교류와 함께 구미지역 글로벌 지식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며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 와인전문가 과정 7기 수료식 모습 <사진=경운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육은 1학기 10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기본적인 와인 용어 습득을 통해 와인 레이블에 담긴 정보의 이해를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Beverage의 종류와 와인의 기본적인 지식을 포함한 국가별 와인의 이해 와 와인 테이스팅 및 서비스 실무, 마지막주에는 와인과 음식의 마리아주에 대한 이해까지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과정담당 이희수교수는 이날 수료식 행사에 서빙된 와인에 대하여 "스테이크와 함께 시음한 프랑스 와인 ‘꼬뜨 드 루시옹(Côte de Roussillon) 2014' 는 몇 년 더 숙성시킨 뒤에 마셨다면 제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은은한 가죽 향, 감초, 숲의 냄새 등 young 한 과일 향과 신맛이 강하게 느껴져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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