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1일부터 8월25일까지 홍게 번식 및 보호를 위해 홍게잡이가 금지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홍게는 동해 수심 깊은 곳에서 어획되는데, 동해를 찾은 여행객들은 홍게를 판매하는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현재는 홍게잡이가 다시 시작됐는데, 강릉 경포대 맛집으로 소문난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홍게 금어기간 동안 미리 비축해둔 홍게를 세트메뉴로 판매했지만, 홍게잡이가 다시 시작되어 메인메뉴인 홍게무한리필을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 강릉 경포대 맛집 ‘주문진홍게무한리필’ <사진=주문진홍게무한리필>

강릉 가볼만한곳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여러 먹방 유투버들이 극찬한 곳으로 홍게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다. 홍게는 대게나 킹크랩 등 다른 갑각류보다는 작고 비교적 저렴하지만 이를 무제한으로 즐긴다면 그 비용은 상당할 수 있다.

하지만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선주직판장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홍게무한리필메뉴를 선보일 수 있다. 선주직판장은 선주가 직접 수산물을 어획하는 곳으로 별다른 유통과정은 없다. 수산물은 보통 유통과정에서 비용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러한 가격거품을 걷어낸 것.

강릉 맛집 ‘주문진홍게무한리필’ 관계자는 “홍게무한리필메뉴를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에게 홍게무한리필메뉴를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예전처럼 푸짐한 홍게찜을 저렴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내부 한 켠에 셀프바를 마련해두었고 여기서 콩, 마카로니, 건빵, 샐러드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홍게손질법을 직원이 직접 전수해주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주문진항 어시장 인근에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대표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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