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금)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와인웍스에서 몰도바 와인 디너가 열렸다.
8월 24일 개최된 제15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우승자인 송기범 소믈리에가 대회에 우승하자마자 기획한 행사로 김형석 총괄 셰프와 함께 몰도바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을 진행했다.
특히 송기범 소믈리에는 대회 결선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몰도바 화이트와인을 정확히 캐치하고 브랜드, 품종, 와인 특징까지 정확하게 기술해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몰도바 와인협회장 이안 루카(Ion Luca)가 깊은 감명을 표했다.
이번 와인 디너에는 WS통상에서 수입하고 있는 몰도바 와인 Cricova, Castel Mimi, Carpe Diem 등이 선정됐으며, 페어링 메뉴로는 관자 세비체, 명란 파스타, 살치살 스테이크 등이 준비됐다.
이번 디너는 짧은 홍보 기간에도 불구하고 VIP석 만석으로 진행됐으며, 처음 접한 애호가들도 몰도바 와인의 매력에 빠졌다고 말할 정도로 인상 깊은 디너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디너를 기획한 송기범 소믈리에는 “몰도바 와인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간 아시아와인트로피, 베를린와인트로피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정도로 매년 품질 상향이 이뤄져 한국 시장에 알릴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몰도바를 시작으로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동유럽권 와인들을 h시리즈 레스토랑, 쉐라톤 호텔의 h가든 등에서 매달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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