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의 해가 가고 다가오는 2020 흰쥐의 해를 보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맞아 보고자 많은 이들이 새해 일출 명소, 해돋이로 유명한 관광지를 찾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계절 내내 인기가 많은 관광지이자 동해안에서 첫 해를 보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으로는 강원도 강릉이 있다.

동해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막힘없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명 관광지로서 행락시설과 숙박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고 일출 구경 후 먹부림까지 제대로 즐겨볼 수 있는 최고의 도시가 바로 강릉이다.

특히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아드는 경포대 그리고 인근의 강릉중앙시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유명한 강릉시장먹거리 등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남녀노소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붙든다.

▲ 갑각류들은 선주직판 방식 덕분에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사진=부자대게>

강릉시장 먹거리 가운데서도 ‘부자대게’는 중간유통과정 없이 선주가 본인의 어선에서 직접 잡은 대게, 홍게 등과 직수입해 오는 킹크랩, 랍스터 등을 신선한 자연산회, 모듬회와 함께 선보이는 곳이다.

전국 각지로도 유통될 만큼 신선도와 품질이 우수한 이곳의 갑각류들은 선주직판 방식 덕분에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도 있어 연말 망년회 모임으로도 인기를 끈 바 있다.

게찜과 회를 동시에 판매하는 곳이면서 각각의 메인메뉴와 함께 푸짐한 상차림을 원한다면 ‘한상차림’을 주문해보자. 알차게 구성된 ‘한상차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게찜과 함께 차려지는 한상차림은 쭈꾸미볶음, 샐러드, 두부, 야채튀김, 모듬회, 미역국, 물회, 양념게장, 골뱅이, 새우, 정구지전 등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회를 주문한다면 거의 동일한 구성에서 모듬회가 모듬 해산물로 대체된다는 차이가 있다.

이곳의 음식들은 포장도 가능하며 사이드메뉴로 전복, 멍게, 해삼 등의 해산물을 단품으로 혹은 모듬으로도 주문 가능하다. 점심에는 회덮밥, 스페셜물회, 홍게라면정식, 통우럭매운탕 등의 특선 요리를 선보여 지역민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다.

한편, ‘부자대게’에서는 정동진 해돋이 후 많은 관광객들이 식사를 위해 몰릴 것을 감안해 예약 등의 문의를 대표번호를 통해 받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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