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강릉으로 사람들이 몰렸다. 수많은 인파가 주문진과 경포대 등 동해 바다 모래사장 앞에는 발 디딜 틈 없어 보였다. 해맞이객은 영하권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평선에 맞닿은 해를 보며 새해 소원을 빌었다. 

올해 경자년 해맞이 인파는 약 30만 명으로 작년에 비해 더 많은 관광객이 동해를 찾았다. 이처럼 해맞이를 보러 가는 관광객 수가 늘어난 건 서울 - 강릉간 KTX인 경간선이 개통됐기 때문이다. 서울역에서 1시간 50분이면 강릉역에 갈 수 있어 교통체증이나 이동시간에 대한 관광객의 부담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을 보인다. 

해맞이 인파가 놀리면서 관광명소와 함께 맛집을 찾는 수요도 많아졌다. 가족과 연인, 친구 단체 여행객들에게 좋은 강릉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로 가는 것이 좋다. 어선을 운영하는 선주가 직접 경영하는 신대게나라는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잡은 대게를 손질해 파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 강릉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 <사진=신대게나라>

선주직판장이기 때문에 대게와 홍게, 각종 수산물을 동해에서 직접 어획하고 수입산 대게나 킹크랩, 랍스타 등은 러시아나 노르웨이 등에서 직수입을 한다. 이로서 가격은 저렴해지고 우수한 품질의 갑각류만을 엄선하여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신대게나라는 강릉의 대표적인 선주직판장으로서, 가락시장, 영덕, 노량진 등 국내의 수산시장과 유통망이 연결되어 있다. 그 덕분에 신선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50석의 넓은 좌석을 보유하고 있어 단체 예약도 가능해, 많은 동호회와 모임에서 자주 찾아오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테이블 마다 개별적으로 설치된 인덕션이다. 온도 유지가 생명인 갑각류 요리를 보온하기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많은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경포대 인근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이유 <사진=신대게나라>

갑각류를 전문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대게찜과 킹크랩찜, 랍스타찜, 홍게찜을 메뉴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인 메뉴를 시키면 질 좋은 스끼다시도 먹을 수 있다. 스끼다시로는 샐러드, 물회, 연두부, 모듬회스끼, 해물스끼, 오징어순대, 튀김, 미역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끼다시로 제공되는 모듬회스끼는 강릉 횟집, 주문진 횟집에서 비용을 지불해야 맛볼 수 있을 정도로 품질과 양 모두를 흡족하게 한다. 이 역시 신대게나라의 인기를 더해주는 비결 중 하나다.

점심 역시 강릉 맛집 신대게나라에서 해결할 수 있다. 점심특선으로 오징어물회와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정식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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