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토속 음식인 게국지. 게국지는 충청남도의 향토음식으로 게를 손질한 뒤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내는 음식이다. 본래 게국지와 달리 현대에 이르러 게국지는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어느 정도 변형되었다.

구수한 맛과 진한 맛이 일품인 게국지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은 전국에 그리 많지 않지만, 태안 안면도를 방문한다면 여러 게국지 전문점을 쉽게 볼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전국 요리대전 프로그램 ‘한식대첩’에서 충청도 대표로 출전하여 이름을 알린 ‘수미정’은 1박2일에서도 소개된 바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태안 안면도 맛집으로 유명한 ‘수미정’은 태안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물론 게국지의 참맛을 보기 위해 기꺼이 안면도를 방문하는 식도락 여행객까지 찾는다는 소문이 있다. 그만큼 최상의 게국지맛을 선보인다고 보면 되겠다.

‘수미정’은 게국지 맛집, 간장게장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따르는데, 이는 메인메뉴인 게국지를 비롯해 단품메뉴인 양념게장, 간장게장, 꽃게탕, 대하장 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단품메뉴를 하나하나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도 있고 다양한 단품메뉴를 원한다면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태안 안면도 게국지 맛집 ‘수미정’은 현재 45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게국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메뉴 택배발송이 가능하니 특별한 선물을 생각한다면 이곳에서 택배서비스도 이용해볼만하다.

태안 가볼만한곳 ‘수미정’은 게국지 및 꽃게요리에 가장 어울리는 밑반찬을 제공한다. 김치, 어묵, 파김치, 고사리무침 등이 메인메뉴와 함께 제공된다. 특히 세트메뉴에는 돌게장을 추가로 서비스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100%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 및 주차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췄다.

한식대첩 충남대표가 맛있게 조리한 게국지부터 다양한 꽃게요리와 대하장까지 제공하는 ‘수미정’은 생생정보통과 삼색기행에도 소개된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