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스키와 스노보드의 계절이 왔다. 이 계절만 일 년 내내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윈터 스포츠 가운데서도 인기가 많으며 대중화 된 스포츠가 아니던가. 국내에서도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은 단연 강원도 원주다.

강원도 원주에는 오크밸리 리조트가 있어서 스키, 스노보드 강습을 받거나 자유로이 타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의 방문객들이 겨울철이면 부쩍 늘어난다. 하얀 설원 위를 스피디하게 달리다 보면 일상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도 자연스럽게 씻겨 내려갈 것이다.

스키나 스노보드에 취미가 없는 이들이라도 소금산 출렁다리나 간현 레일바이크 등의 원주 가볼만한곳은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최근 SNS나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소개 되면서 더더욱 유명해지고 있는 이곳들은 일명 간현유원지라고 불리는 명소들이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높이 100m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산악보도다. 산과 산을 이어 놓은 다리는 길이가 무려 200m다. 폭은 1.5m로 비교적 좁은 편이기 때문에 아찔하게 산을 건너는 스릴을 만끽해 볼 수 있다.

간현 레일바이크는 출렁다리 보다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천천히 즐겨볼만 할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탈 수 있는 레일바이크는 발로 밀어 작동하는 방식인데 운동도 되면서 원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다.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는 원주 단계동 맛집으로는 KBS생생정보, SBS생방송투데이에 소개 되었던 ‘원주 게먹고회먹고’를 손꼽을 수 있겠다. 이곳은 주문진에서 직접 홍게를 잡아오는 선주직판장이기 때문에 신선한 홍게를 2시간동안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 원주 간현유원지·오크밸리 맛집 ‘게먹고회먹고’ <사진=원주게먹고회먹고>

오크밸리 맛집 ‘원주 게먹고회먹고’는 별도로 ‘한상차림’을 주문하면 더 푸짐하게 한 상을 즐겨볼 수 있는데, 구성이 워낙 좋은 편이라서 많은 이들이 주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문 즉시 만들어지는 김, 새우, 고구마튀김과 대광어 활어회, 멍게, 버터소라, 물김치, 함박스테이크, 샐러드, 꽃게장, 김말이홍게무침, 매운 우동, 들깨죽이 차려진다.

‘원주 게먹고회먹고’는 오크밸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레일바이크 탑승권, 출렁다리 입장권, 오크밸리 숙박권 등을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게값 할인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 후 방문 시에도 식사 금액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