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 와인투어 <사진=영천와인사업단>

영천와인사업단에서 ‘2016 영천와인투어’를 오는 7월23일에서 12월31일까지, 영천농업기술센터를 기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김천, 경산, 영동과 함께 전국 최고 품질의 포도, 복숭아, 자두 등 당도 높고 질 좋은 과일 생산지로 유명한 영천은 그중에서도 전국 최대 규모의 포도 주산지로, 포도는 영천의 과일 중 단연 첫 손에 꼽히는 과일이다.

그 덕분에 영천은 2007년부터 와이너리(Winery)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와이너리는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 을 말한다. 영천에는 18개의 와이너리가 있으며 시에서 영천와인사업단을 만들어 와이너리 운영 농가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어 ‘와인 투어’가 탄생하게 됐다.

영천와인투어에서는 포도 수확에서 와인 담그기, 와인 시음까지 직접 와인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투어 일정은 오전 10시 영천농업기술센터에 도착 후 와인터널 관람, 오전 11시 와이너리에 도착 후 포도수확 체험, 오후 12시 와인 만들기 체험 및 게임, 오후1시 점심식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점심 식사 이후에는 영천 자유 관광을 할 수 있다.

체험료는 대인, 소인 구분 없이 1인당 13,000원이며 체험신청은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최소 3일전 예약은 필수라고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영천와인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학생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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