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핫플] 내추럴 와인 X D타워 이탈리안 레스토랑 '제주문'

제주도의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이탈리안 요리와 내추럴 와인의 페어링
승인2020.02.11 16:02:54
▲ 와인과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제주문(JEJUMOON)'

제주문(JEJUMOON)은 영어로 '달(Moon)'과 한글의 '문'의 의미를 담으며, '제주도 달빛 아래'와 '제주도로 통하는 문'이라는 중의적인 메시지를 준다. 광화문의 D타워에서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 '제주문'에서 내추럴 와인과의 페어링을 만나보자.

제주문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영 대표는 와인애호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20살 때부터 다양한 와인을 접해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제주문을 준비할 때 부터 '와인과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를 구상했고 와인리스트 구성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 내추럴와인과 어울리는 추천요리, 좌측 하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딱새우 오일 파스타', '청귤 리코타치즈 샐러드', '흑돼지 스테이크'

제주도의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파스타, 리조또 그리고 흑돼지 스테이크 등과 편안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리스트업하고, 2달에 한 번씩 ‘이달의 파스타’를 선정하여 '음식과 어울리는 내추럴 와인'을 글라스 와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김지영 대표는 "와인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은 오히려 편견이 없어서 그런지 내추럴와인의 매력을 금방 캐치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오늘 추천한 와인 이외에도 산도가 높은 내추럴 와인은 제주문의 새콤달콤한 청귤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깔끔하고 드라이한 스타일의 내추럴 화이트 와인들은 제주산 '딱새우 오일 파스타', 중간 바디감에 너무 드라이하지 않은 내추럴 레드 와인과는 사과소스를 곁들인 흑돼지 스테이크와의 궁합이 좋다"고 내추럴 와인과 음식의 어울림을 설명했다.

제주문 김지영 대표의 추천, 이태리 '내추럴 와인'과 '제주문'의 요리

▲ 일 카르피노, 비스우바에 셀레지오네(IL CARPINO, VISUVAE SELEZIONE) 2015(좌), 몽가르다, 발도피아데네 프로세코 브뤼(Mongarda, Valdobbiadene Prosecco Superiore DOCG Brut)(우)

'일 카르피노, 비스우바에 셀레지오네(IL CARPINO, VISUVAE SELEZIONE)' 2015

일 카르피오는 내추럴 와인과 오렌지 와인의 생산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북동쪽에 위치한 프리울리(Friuli Venezia Giulia)주의 콜리오(Collio) 지역에 위치해 자연주의 와인을 생산한다. 

이 와인은 이태리 화이트 품종으로 유명한 피노 그리지오(Pinot Grigio) 100%로 생산되며, 바이올렛에 가까운 컬러에 농익은 과일의 풍미와 견과류의 아로마, 미네랄의 맛이 훌륭한 오렌지 와인이다.

흑돼지 스테이크와의 마리아주도 좋았지만, 제주문의 사이드 메뉴 '바삭오징어'와도 훌륭한 페어링을 보여줬다. 이 외에 다양한 한식, 육회, 연어 스테이크, 프로슈토, 치즈 등과도 좋은 페어링을 보인다.

'몽가르다, 발도피아데네 프로세코 브뤼 (Mongarda, Valdobbiadene Prosecco Superiore DOCG Brut)'

'몽가르다(Mongarda)'는 1978년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이탈리아의 첫 번째 와인 루트인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Veneto) 지방의 프로세코(Prosecco), 코넬리아노(Conegliano)와 발도비아데네(Valdobbiadene) 중심부에 설립된 와이너리다.

이 와인은 발도비아데네 최고의 포도밭으로 잘 알려진 몽가르다(Mongarda)에서 재배한 포도 글레라(Glera), 베르디소(Verdiso), 비앙케타(Bianchetta)를 블렌딩하여 만든 프로세코(Prosecco -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로 그린애플 아로마와 라임, 꽃향기가 산뜻한 스타일을 보인다.

김지영 대표는 "제주문의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은 몽가르다이다"라며, 드라이하고 깔끔한 맛에 부드러운 기포가 매력적이며, 와인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으며, 제주문의 리코타치즈가 들어가는 청귤 리코타치즈 샐러드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고 추천했다.

'와인문'에서 와인 구입해 '제주문'에서 콜키지 프리로

▲ 김지영대표가 함께 운영하는 와인샵 '와인문(WINEMOON)'

김대표는 바로 제주문 아래 1층에 와인샵 와인문(WINEMOON)을 오픈하여 다양한 내추럴 와인들을 경험할 수 있는 플레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와인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어울리게 샵에서 구매한 와인들은 제주문 매장에서 콜키지 프리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탈리아 자연주의 와인 몽가르다(Mongarda)와 일 카르피노(Il Carpino)에 대한 문의는 와인수입사 크란츠 코퍼레이션(02-591-1788)으로 하면 된다. 

도윤 기자는 와인과 술에 관한 문화를 탐구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톡톡tv' '와인톡톡', 네이버 블로그 '와인톡톡의 Life&Style'과 인스타그램 @winetoktok을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도윤기자 winetoktok@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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