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릉을 찾는 이들이 다시 늘고 있다. 잠시 주춤했던 여행객들이 다시금 강릉을 찾고 있기 시작한 것이다. 강릉을 방문한다면 강릉만의 매력과 현지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까지 두루 누릴 수 있다.

강릉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은 오래 전부터 강릉 가볼만한곳 중 하나였다. 여행객들의 편의에 맞춰 현재는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지만,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는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기에 충분하다.

강릉 중앙시장 인근에는 여러 맛집이 존재한다. 강릉은 해안도시기 때문에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해산물 음식은 보통 회와 게찜을 생각해볼 수 있다.

▲ 강릉 맛집 '부자대게' <사진=부자대게>

이 두 가지 음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강릉 중앙시장 맛집으로 알려진 ‘부자대게’다. ‘부자대게’는 갑각류의 수출입과 어획을 직접 도맡은 선주직판장이다. 물론 횟감으로 쓰이는 활어 역시 직접 동해에서 어획한다. 엄선된 식재료를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 ‘부자대게’는 게찜과 회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한상차림’이라는 메뉴를 별도로 운영하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부자대게 관계자는 “누구나 식성은 다르기 마련이다. 메인메뉴만을 고집한다면 메인메뉴만을 주문하면 되고 메인메뉴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원한다면 한상차림을 별도로 주문하면 된다”면서, “현재는 홍게값이 많이 싸졌다. 박달홍게는 동해에 서식하는 갑각류로 제철인 현재가 가장 맛이 좋다. 저렴해진 홍게를 맛있게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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