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Ace Analytic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세계 주류 전자상거래 시장의 가치는 약 305억 달러(한화 약 36조 9,812억 5,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현재 주류 전자상거리 시장은 21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조 6,553억 7,500만 원)의 가치가 있으며,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34.3%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서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집에서 좋아하는 주류 제품을 즐기려 함에 따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음주 패턴 변화에서 기인한다”라고 덧붙였다.

Insight Ace Analytic은 ‘북미 지역’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가장 큰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소비자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 매출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류 시장의 시장 동향을 조사하는 IWSR Drinks Market Analysis 역시 주류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을 예측했는데, 2020년에서 2025년까지 해당 시당이 전 세계적으로 66%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의 발전은 주류 전자 상거래 분야의 여러 대형 거래와 동시에 이루어졌는데, 지난 2021년, 우버(Uber)는 주류 배달 플랫폼 ‘드리즐리(Drizly)’를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120억 원)에 인수했으며, 페르노리카(Pernod Ricard)는 온라인 소매업체 ‘더위스키익스체인지(The Whisky Exchange)’를 인수했다. 또한, 모엣 헤네시(Moët Hennessy)와 캄파리(Campari)는 전자상거래 벤처에서의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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