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Seoul Photo 2022에서 김주원 작가의 WHITE 개인 전시회가 6월 15일~18일까지 개최 된다.

김주원의 WHITE는 점점 사라져가는 한반도 설경을 기록하는 프로젝트이다. 2009년 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진행중이고, 아열대 기후가 된다면 WHITE 프로젝트는 자동적으로 멈추게 된다. WHITE 작품의 매력은 세세한 디테일 보다는 하얀눈의 특성을 최대한 사진 속에 수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WHITE 작업을 하면서 김주원 작가는 디지털카메라에서 촬영된 이미지를 프린트에서 표현할 수 있는 극한의 한계까지 밀어 붙이는 실험을 했다. WHITE 시리즈는 그렇게 시작되었으며 자신만의 개념과 기법을 발전시켜 나갔다.

김주원은 한국인 사진작가 최초로 2017년 소니 글로벌 이미징 앰버서더에 선정되었으며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지혜 기자 stpress@sommelieri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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