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국제소믈리에협회(ASI) 총회 모습, 일본 나고야 메리어트 호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국제소믈리에협회(ASI) 총회에서는 '2026년 세계베스트소믈리에 대회' 개최지로 포르투갈이 결정됐다. 대회 최종 후보지는 포르투갈과 라트비아의 경선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 하였으며, 투표결과 포르투갈 22표, 라트비아 21표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세계베스트소믈리에경기대회는 매 3년마다 개최되며, 회원국에서 선수 1명, 유럽 아프리카 지역 경기대회 우승자,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경기대회 우승자, 미국 아메리카 지역 경기대회 우승자가 참가 자격이 되며, 예선(필기시험), 준결선(음식과 와인 페어링, 와인 비교 테이스팅 등)으로 10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이중에서 1등부터 3등까지 결승전(테이블 와인 서비스, 디캔딩 서비스, 음료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을 치러 최종 1명의 챔피언이 탄생하는 세계 최고의 소믈리에를 가리는 대회이다.

참고로 2023년 세계베스트소믈리에경기대회는 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2023년 국제소믈리에협회총회는 7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다. 2022년 파트너십에는 일본사케협회, 몰도바 와인협회가 조인하기로 했다.

총회에 참석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경희대 고황명예교수)은 '2029년 세계베스트소믈리에 경기대회'의 한국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나라 관계자들의 많은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