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활동을 다시 재개한 WSET <사진=Wine & Spirit Education Trust>

글로벌 와인 및 증류주 자격증 ‘The Wine & Spirit Education Trust(이하 WSET)’가 중국 내 활동을 약 18개월 만에 재개했다.

WSET는 지난해 2월 중국 본토에서 ‘행정 문제’로 인하여 일시 중단되었다. 당시 중국은 영국과 미국과 함께 시험 응시율이 가장 높은 3개국 중 하나였다.

이제 WSET는 상하이에 대표 사무소를 두고 해외 비정부기구로 운영될 예정으로, 윌라 양(Willa Yang)이 중국 지사 최고 대표자 역할로 임명되었다. 그녀는 “기다림이 이제 끝났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중국에서 다시 WSET 자격증을 다시 제공할 준비가 된 90개의 과정이 있다. 기존 학생들은 2021년 1월 29일 이전에 시작한 과정을 다시 이수할 수 있으며, 새로운 학생들은 WSET와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우리는 이 과정 내내 우리를 지원해 준 중국 행정 당국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레저리와인에스테이트(이하 TWE) 출신인 미셸 브램튼(Michelle Brampton)은 올해 초 이안 해리스(Ian Harris)의 뒤를 이어 WSET의 CEO로 취임했다. 그녀는 “WSET가 이제 중국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집중력으로 주류 무역 전문가들과 소비자 마니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영감을 주는 임무를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