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협회장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와 대전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민병운)이 공동주최하고,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후원하는 '제18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국가대표 부문 결선이 8월 28일(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었다. 

까다로운 예선과 준결선을 통해 김진수 소믈리에(SPC 그룹), 허수현 소믈리에(레스토랑 알렌), 황보웅 소믈리에(SPC 그룹) 이상 3명의 결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3명의 최종 진출자는 결선에서 고객 맞춤 와인 & 식전주 서비스, 음식과 와인의 조화, 와인 디캔팅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와인, 워터), 포도품종별 지역과 와이너리 매칭, 블라인드 테이스팅(스피릿츠), 샴페인 서비스, 돌발퀴즈의 관문을 통과하고, 소믈리에 자질 평가를 종합하여 우승자가 가려진다.

오후 4시 진행되는 왕중왕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 국가대표 부문 입상자들이 예선을 거쳐 3명의 소믈리에를 선정하고 이들이 경합을 벌여 최고의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에게는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3 ASI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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