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에타임즈 | 조태경 기자] 매년 10월14일은 ‘와인데이’다.

그동안 상술성 짙은 ‘데이’들로 넘쳐났던 기념일들에 비해 ‘와인데이’는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날이다. 연인과 함께 분위기 있는 곳에서 와인한잔을 기울이며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호텔, 레스토랑, 와인전문점들은 와인데이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인데이에 방문하기 좋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바루즈에서는 20~30여종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 뷔페를 매일 다른 테마로 구성해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제공한다.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프랑스 지역의 와인이 준비되며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뿐만 아니라 호주, 칠레, 미국 등지에서 생산한 와인들이 준비된다.

홈플러스는 와인 소비자들을 위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격대의 ‘빈야드(Vineyards)’ 시리즈를 선보인다.

1만 원대 이상의 파이니스트(Finest, 총 48종) 와인, 9900원 심플리(Simply, 총 20종) 와인에 이어, 빈야드 와인은 전 품목이 6900원에 형성돼 가장 저렴한 PB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이달 31일까지 가을의 낭만을 더할 ‘언더 더 리얼 바인(Under the Real Vin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14일인 ‘와인데이’에는 페닌슐라에서 ‘2014 와인 데이 파티’가 열린다.

세미 뷔페와 무제한 와인 20여 종, 칵테일 1잔이 제공되는 이번 파티에서는 라세느 2인 식사권, 설화수스파 이용권 등의 경품이 제공되는 럭키드로우, 와인 옥션, 재즈 공연도 마련된다.
와인데이 / 사진 = JW메리어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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