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2017이 5월 26일 개막한다. <사진=청주문화원>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2017'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청주시 초정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초정리 광천수는 세계 광천학회에서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 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鑛泉水)로 꼽고 있다. 600여 년 전에 발견된 초정약수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과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등의 자료에 의하면 세종대왕께서는 세종 26년(1444) 2차에 걸쳐 117일간 머물며 눈병을 고쳤고, 세조 임금 역시 이곳 약수로 피부병을 고쳤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약수이다. 세종대왕께서 백성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주신 마음과 초정약수의 생명력을 모티브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즐거움이 있는 청주시민 감동형 축제로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는다.

행사에는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 거리퍼레이드, 초정워터페스티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인문학콘서트 등이 열린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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