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제맥주 제조업체 65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습니다.

<기자> 최근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수제맥주는 소규모 양조업체 등이 만드는 맥주로 과일향과 홉의 쓴맛 등 독특한 풍미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맥주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소규모 주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제맥주에 대한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위생점검을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및 제품 관리, 제조시설의 위생상태, 보관기준 준수여부, 서류관리, 영업장 및 종사자 위생관리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온도 높은 여름철을 대비해 맞춤형 현장교육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합니다. 특히, 국내 수제맥주 제조업체 카브루가 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햅썹을 인증 받아 화제 되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이 수제맥주 영업자의 식품안전 인식 개선과 위생적인 제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한 음주와 안전한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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