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해외특집 제 1탄 ‘도쿄’ 편으로 2박 10끼 도쿄 먹투어가 방영됐다. 오코노미야키부터 훗피 도오리 안주, 라멘, 야키니쿠, 에키벤까지 도쿄의 맛집과 먹거리가 소개됐다.

먼저 찾은 곳은 도쿄 츠키시마 명물, 62년 전통의 ‘ㅇ’ 식당이었다. 백종원은 도쿄의 먹킷리스트 1순위라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낯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메뉴를 파는 집은 골목 가득 70개 점포가 운영 될 만큼 인기였다.

메뉴는 바로 ‘오코노미야키’였다. 일본 본토 오코노미야키는 돼지고기(부타)를 먼저 철판에 익힌 뒤 재료를 잘 풀어지게 섞고, 철판 위에서 모양을 만들며 익히다가 돼지고기를 위에 얹어 굽는 일본식 빈대떡이었다.
 

▲ 일본 라멘. 쓰케멘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백종원은 이곳에서 2끼로 ‘몬자야키’를 먹기도 했다. 몬자야키는 명란젓, 치즈, 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직접 볶아먹는 철판 요리였다. 또, 백종원은 3, 4끼로 아사쿠사 옆 골목, 홋피 도오리 ‘ㅅ’ 식당에서 소힘줄 찜 ‘규스지’와 ‘골뱅이’, 벌집양 ‘하지노스’를 맛보기도 했다.

이밖에도 5, 6끼로 신주쿠 라멘 골목 ‘ㅌ’ 라멘집에서 자판기로 주문하는 ‘돈코츠 라멘’과 ‘쓰케멘’을, 7, 8끼로 직장인들의 거리, 신바시 ‘ㅋ’ 식당에서 야키니쿠, 소금에 절인 우설 ‘큐탄시오’와 뼈가 붙어있는 등갈비 ‘호네츠키 가루비’ 내장구이 ‘호루몬’ 먹방을 선보였으며 9, 10끼로 기차역 도시락 ‘에키벤’ 먹방을 선보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